부천동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친구사랑,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친구사랑, 맑고 고운 마음 동요 부르기 전교대회를 실시했다.

부천동초는 다목적 강당이 개축 중에 있는 등 열악한 교육 환경에도 불구하고 음악실을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전교 동요 부르기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모범 사례로 손꼽혀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학생이 한데 어우러져 맑고 고운 우리 동요를 함께 부르며 친구를 사랑하고 착한 심성을 기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고운마음의 1부와 예쁜마음의 2부로 나눠 실시해 30여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하여 열 띤 경쟁을 벌였다.

학부모(3-4 정 준혁 어머님, 진도아리랑 열창)와  수석교사 염은주, 그리고 교무부장 김은숙 선생의 오카리나 연주 및 리코더 연주는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도서학부모회 회원 10명과 학생 11명이 출연한 리코더 합주는 그 실력이 대단하여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

대상에는 5학년 4반 정 유진 학생과 4학년 3반 신 가을 학생이 '연시와 별' 동요를 불러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 나머지 금상 6명과 은상 6명 동상 10명, 나머지 모두 참가 상을 수상했다.

부천동초는 앞으로 동요 부르기를 학교 특색사업으로 선정하여 친구사랑,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의 원년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