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계남초등학교(교장 김형숙)는11월 5일 제2회 복사골 계남초 작은음악회를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계남초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문화예술을 즐기고 나누면서 화합할 수 있는 따뜻한 인성교육을 목표로 2011년 하반기 '부천 아트밸리사업'에 연계한 관악부를 근간으로 지난해 '계남오케스트라'를 조직했다.

계남오케스트라 단원은 바이올린 18명, 첼로 4명, 오보에 4명, 클라리넷 7명, 트럼펫 4명, 호른 2명, 플릇 5명, 총 4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금자 선생님의 지도로 부천시학생예능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계남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이지현 선생이 지도한 합창부의 웅장한 아리랑으로 음악회의 문을 연 제2회 복사골 계남초 작은음악회는 바리톤 박창석의 'Largo' 및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어머니 합창단의 Eres. tu, 음악영재 6학년 한여진의 플릇 연주, 6학년 양준영의 바이올린 독주는 음악회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박선숙교사의 섹소폰 연주는 늦가을의 정취로 빠져들게 했다. 마지막으로 계남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곡들을 완성도 있게 연주하여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관람을 마친 학부모들은 함께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계속적인 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하여 아이들이 올바른 꿈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