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부천원미갑 국회의원 김경협입니다.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원 덕분에 국회 입법을 통해 정년 60세 연장,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의 보호,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화와 층간 소음 문제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해에 체불임금과 일자리, 뉴타운 재개발 문제, 경제민주화와 복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쉽지 않은 일들이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인사를 드리며 지난 2013년을 돌아봅니다.
정부기관의 선거개입, 새정부의 잇따른 인사실패와 국제적 망신, 불통과 억압 그리고 경제민주화 공약의 실종...... 2013년 우리는 민주주의의 후퇴, 달콤하게 속삭였던 대선공약은 까맣게 잊은 채 힘과 불통으로 시민들을 광장으로 내모는 정부를 보았습니다.
'소통과 공감,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
2014년 대한민국은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누군가는 '원칙'을 강조하며 자신의 뜻과 다른 사람들과는 대화조차 하지 않는 것을 미덕인양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칙'은 권력을 가진 자들이 그 힘을 남용하지 않고 정당하게 행사하는 기준일 때 의미를 갖는 것이지 고집을 부리거나 시민을 협박하는 데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나와 동등한 상대방을 존중하며 소통한다는 '당연한 원칙'이 지켜질 때, 우리 사회는 서로의 입장에 공감하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와 대안을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소통과 공감, 그리고 이를 통한 아름다운 동행'은 민주주의 사회, 정의롭고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갑오년 새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공감하면서 아름답게 동행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밝아오는 갑오년 새해!
정의롭고 따뜻한 사회,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 함께 만들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부천원미갑 국회의원 김경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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