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을 위한 ‘낙타장학재단’이 출범했다.

임해규 국회의원(부천원미갑.한나라당)은 지난해 3월 재단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갖고 같은 해 11월 9일 재단으로 공식 출범하고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재단 이사장은 임해규 국회의원이 맡고 있으며 설립 목적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이들의 학업을 돕고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년에 2회 장학생을 선발하며 올 3월 입학생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임해규 의원은 “우리나라도 다문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어 2050년에는 인구 10%가 다문화가정이 될 것”이라며 “팍팍한 삶일지라도 희망의 오아시스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낙타장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