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영석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경인선지하화 국책사업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쟁화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 후보는 최근 부천시를 비롯한 경인선 통과구간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경인선 지하화추진위를 구성해 공무원까지 동원되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 경고하고 나선 것.
서 후보는 새누리당 부천시장 공천을 신청하면서 시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경인선 지하화 추진 자치단체인 부천과 구로, 부평, 남동, 남구 5개 구청장이 모두 야당으로 경인선 지하화 국책사업은 힘있는 여당 부천시장이 답"이라며 "현재의 기형적인 부천시의 정치구도로는 답을 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부천은 시장과 국회의원 4명, 시의회 의장, 도의원 8명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서 후보는 "이렇게 기형적인 일방향 정치구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부천시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룬 양방향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며 답을 낼 수 있는 여당 부천시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석 후보는 노후공업지역리모델링 사업 추진과 부천청소년육성재단 설립, 한류콘텐츠 기반의 문화랜드마크 조성, 안전생활복지과 신설 등의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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