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봉사와 농업,농촌,농협을 지원을 위해 조직된 오정농협의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모임' 제24기 여성대학이 3월 13일 개강했다.
오정농협 송인덕 조합장과 농협 부천시지부 한재봉 지부장과 조정래 단장, 오정농협의 현정섭 수석이사와 정윤종 이사를 비롯한 이사와 감사, 양덕균 영농회장 대표, 고향주부모임 장순옥 총회장 등 많은 내 외빈들과 신입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송인덕 조합장은 여성대학 수료생들의 모임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을 통해 여성대학에서 배운 소양과 봉사정신으로 농촌과 농업인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여성대학 교육기간 동안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이해하면서 스스로의 삶에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농협 여성대학은 1987년 제1기를 개강하여 2013년 23기까지 3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지역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지역여성들에게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농업, 농촌 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하는 교육을 통해 봉사조직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4기 여성대학은 6월 26일까지 15주 4개월여의 교육으로 개강 첫날 밝은가정협의회 조동춘 회장의 '지혜로운 여성의 인생 이모작'이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대의 가정경영, 여성학 건강관리, 인간관계 심리학, 농사랑 식사랑 교육, 생애설계등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분야별 전문가 및 대학교슈를 초빙해 진행하고 있다.
여성대학은 매화반, 난초반, 국화반, 장미반의 4개반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교육을 실시한다.
오정농협의 한 관계자는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오정농협 여성대학은 이 지역 여성들의 정신적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물론 이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있는 여성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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