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는 김인규, 서영석, 이재진  3명으로 압축됐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3월 25일 이들 3명의 부천시장 후보들에 대한 개별면접을 실시했다.

▲ 새누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인 김인규 서영석 이재진 후보가 25일 경기도당 개별면접을 받았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홍건표 부천시장이 면접에서 제외되면서 홍 전 시장은 새누리당 후보로는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이날 3명의 후보들은 40분동안 심사위원들 앞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질의에 응답했다.

김인규 후보는 오정구청장 시절 자전거타기 운동과 부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시절 경영혁신으로 지방공기업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부분을 집중 부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석 후보에게는 교육전문가로서 부천 교육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부천교육의 향후 정책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보들은 부천의 문화도시와 관련한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

이들은 경선규칙과 관련해 2명의 후보가 당의 뜻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한 후보는 당원, 시민여론조사로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당은 이달 말 3배수 후보자를 뽑은 후 다음달 24일께 최종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천시장 후보는 김인규, 서영석, 이재진 후보 등 3명이 탈락자 없이 최종 경선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별면접에서 탈락하면서 복당이 물건너간 홍건표 전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지 여부도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