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이 4월 2일 부천이주민지원센터(대표 영담스님, 센터장 손인환)에 다문화가정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 의장은  지난 2월 중부일보 율곡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흔쾌히 다문화가정 발전기금으로 기탁을 결정하고, 이를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에 이날 전달한 것.

한선재 의장은 지난 2월 중부일보에서 제정한 제12회 율곡대상 기초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율곡대상은 율곡 이이의 민본사상을 되살리고자, 율곡이 주장해 온 '말이 앞서는 정치를 부정하고 믿음과 행동이 앞서는 정치'를 실현하는 참다운 정치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또한, 한선재 의장은 다문화가정지원조례제정, 민주당 중앙당 다문화특위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는 지난 해 5월 7일 고용노동부의 인가를 받아 외국인근로자의 노동권과 인권보장을 위해 설립한 단체로, 외국인근로자 상담지원사업, 외국인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복지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