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2동주민센터는 4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0회에 걸쳐 무료배달 학습제 ‘학습똑’ 서비스의 일환인 詩창작 강의를 운영한다.

이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강사비를 지원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학창시절 시 몇 편은 줄줄 외우던 사람들도 생활이 바쁘다보면 감수성을 잃기 쉽다. 원미2동의 시창작 강의를 통해 동아리 ‘시(詩)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탄생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시창작 강의를 맡은 주병진 시인은 1992년 ‘현대시’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여 왕성한 시작활동과 후학지도에 전념하고 있는 중견시인이다. 필명은 주병율로 시집 <소멸의 지평선>과 <빙어>, <마흔, 사랑하는 법이 다르다> 등의 저서가 있다.

김연순 동아리회장은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원미2동에 모여 함께 살고 싶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덕분에 시창작을 열심히 배우고 시(詩)의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창작 강의에 대한 문의는 원미2동주민센터 전화 (032)625-568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