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부천시장 김만수 후보는 정책공약 중 안전도시 부천에 이어 가장 시급히 추진할 공약으로 부천시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연립) 노후불량급수관 교체비용 지원을 강조했다.

김만수 후보는 지난 26일 오전 9시 송내북부역 환승센터 공사현장을 김한길·안철수 대표와 원혜영·설훈·김상희·김경협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점검을 하고 부천시의 시급한 지역현황으로 공동주택의 노후배관 교체 지원을 피력하고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김 후보는 “부천시는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전체시민의 73%에 이르고 부식이 심한 아연도강관의 사용이 금지된 1994년 이전에 건립된 52개 단지의 약 3만4천여 가구의 전면적인 개·보수가 시급하다.”라며 “상황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기존 공동주택의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수리가 경제적으로 큰 부담으로 감당하기 어려워 지자체와 정부의 지원이 절실힌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공동주택과를 신설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대응해 왔지만 부족하다고 느끼며 재선이 되면 최우선으로 노후급수관 교체비용 지원예산을 편성하고 부족한 부분은 금융기관에 지자체가 보증하고 이자를 지원하는 등 현실적으로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주택 생활을 위한 지원책으로 “공동주택 기반시설 유지보수 지원금 확대와 아파트 안전관리, 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보조금 지원, 공동주택관리 관리지원단 및 분쟁조정위원회 상설 운영 등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느끼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한길·안철수 대표는 “부천은 생활임금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는 등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이며 그 중심에 베스트 드라이버 김만수 시장이 있다.”라며 “부천시민 여러분이 김만수 후보를 지지해 전국 최고의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 수 있도록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가 최근 SNS를 통해 네거티브 내용을 살포하는 것과 관련 깊은 우려를 표방하고 끝까지 깨끗한 정책선거로 시민의 선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