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대로 연동신호로 출근시간 5분정도 단축”

지난주 목요일(6월26일) 원미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부천시 교통스피드업 추진단 성과보고회가 있어 초대받아 설명회를 들었답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말이지요?

사실 원미경찰서 교통관리계 김옥연 계장님의 설명을 듣기 전까진 관심도 없었고 굳이 무슨 뜻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맞을지 싶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부천시 원미구 중,상동 지역에 백화점이랑, 각종 쇼핑몰, 학원 등이 밀집되어 있다 보니 여자들에겐 살기 좋은 조건의 도시라 자부하며 생활해 왔습니다.

그런데  자동차를 운전하고 거리로 나설 때 면 생각이 달라 지더라구요 교통경찰이 아닌 일반인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신호체계와 한치걸러 이어지는 교차로 정지신호....

 

솔직히 나름의 불만과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녹색어머니연합회 캠패인 참석을 위해 모 초등학교를 향해 운전을 하고 송내대로를 지나는데 종전과 달리 교통흐름이 너무 수월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호연동이라 하나요?

평소엔 몇 번씩 끊어지던 신호가 5개의 교차로를 논스톱으로 진행 되더라구요 솔직히 아침 출근시간에 신호대기 업이 5분정도 단축된다는 건 심한 교통체증을 겪는 부천시민에겐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미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단지 차이점이라면 왜? 그리고 언제부터 교통흐름이 빨라졌는지 모를 뿐이죠.

이런 결과를 지난 3개월 여간 원미경찰서에서 송내대로를 비롯한 부천시내 10개 주요도로의 신호연동 상태와 병목현상 구간을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순차적으로 병목지점을 찾아내고, 교차로 정지선을 단축하는 등 정체원인을 찾아 개선함으로써 불편을 최소화 한거지요.

 

우리가 차가 밀린다고 짜증만 낼게 아니라 보이지 않게 시민을 위해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교통경찰 아니 경찰공무원들에게..... 한번쯤은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 또는 방긋 미소를 지어보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