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원 라선거구(중동・상동・상1동)한나라당 조성국 예비후보가 12일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4선도전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사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영석, 김승동 도의원 후보와 같은 지역구 후보인 당현중 후보가 참석했다. 또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의 부인인 김혜숙 여사와 다 선거구 조남인, 이건영 후보가 참석했다.

이사철 의원은 축사를 통해 "나는 국회에 다시 입성하는데 무려 8년이 걸렸다. 엄청 힘든 시간이었다"며 "조성국 후보도 4년을 기다렸는데 이번에 다시 시의회에 입성시켜 4선 의원이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조성국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중동, 상동은 조성국 후보에게 맡기고, 상1동은 당현증 후보에게 맡겨 달라"며 같은 지역구의 당현증 후보의 지지도 당부했다.

조성국 후보는 이날 '시민에게 희망을! 부천시의 미래를!'이라는 캐치플래이즈를 내걸고 2, 3, 4대에 이어 6대 부천시의회에 당당하게 입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는 "지난 4년은 부천시민들을 더욱 섬기는 시간이 됐다"며 "더 발전된 부천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이었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 꼭 승리해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