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부천신문]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소사)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상희 의원은 1월 25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월 총선에서 부천시 소사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3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희 의원은  “ ‘오직 소사, 오로지 민생’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다.”면서 꼭 3선의원이 될 수 있도록 지지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희 의원은 지난 2012년 제 19대 총선에서 부천 소사지역에서는 16년 만에 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이 의회와 행정권력을 독점했던 16년 동안 소사구는 뉴타운, 재개발을 둘러싼 주민 간 갈등이 극에 달하는 등 희망을 잃어가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일한 결과 소사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성과로 소사구 최대 현안이었던 뉴타운·재개발 문제를 매듭지은 것을 비롯하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총 195억원 확보와 청소년수련관 착공 등 교육환경 개선,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준공과 송내어울마당 개관 등 문화체육시설의 확충, 소사-대곡선 착공, 소사역 남측 출입구 2곳 추가 설치 확정, 범안로 확장공사 시작,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소사에는 아직도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소사의 재창조를 위한 여섯 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도시재생으로 소사구를 새롭게 재창조 ▲소사역세권 및 삼양홀딩스 부지 개발, 경인선 지하화 등 주민중심으로 개발사업으로 소사의 지도 바꾸기 ▲교육환경 개선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소사 만들기 ▲문화, 체육, 복지시설을 확충하여 삶의 질 제고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보행환경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살리기 등이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재벌중심의 경제정책으로 서민경제를 파탄내고 양극화와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경제민주화와 복지확대 약속을 위반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정부의 약속위반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재벌중심의 정책을 견제하고 민생정치 구현과 경제민주화 실천 등을 통해 ‘모두가 잘사는 정의로운 복지사회’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최근 야권의 분열에 대해 “새로운 인재가 영입되고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재탄생되는 등 더불어민주당에 희망이 보이고 있다. 당의 혁신에 이어 야권통합으로 의회권력을 바꾸고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선에서 승리하여 3선 중진의원으로 강한야당, 대안야당, 수권정당을 만들어 박근혜 정권의 독주와 무능을 견제하고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소사의 발전과 변화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면서 “일 잘하고 믿을 수 있는 김상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 소사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오는 4월 총선에서 반드시 김상희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삼양홀딩스 문제와 관련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으로 부지이전과 개발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계획없이 방치한 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이 올해 안에 확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4.13총선과 함께 진행될 부천시의원 바선거구 선거 공천과 관련해서는  보궐선거를 치른다는 방침만 정해져 있을 ㅃ 아직까지 후보공천 문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