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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의원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서민경제의 고통이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소위 일반 서민들을 만나 민심을 체험하고 택시근로자들의 애환을 직접 체득하는 하기위해 신일교통 K5차종의 02호 택시를 배정받고 다른 택시 운전기사 분들과 마찬가지로 정식 근로계약과 함께 1749 사원번호를 부여받아 체험을 실시하였다.
김 의원은 이미 지난달 택시근로자 교육과 시험을 거쳐 택시 운전자격증을 지난해 11월 취득한 상태였으며 10일 오후 3부터 10시간 동안 택시운전을 하면서 시민들을 만났다.
김 의원은 “이날 체험을 통해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천시 교통정책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신호등, 도로안전표지만, 이정표 등 교통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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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의원은 영업용택시 체험 운전 중 저녁 식사시간에는 춘의동 화목기사님 식당에서 택시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근로자들의 여러 의견들을 직접 들어보며 '택시제도 개선 방안을 담은 법률 개정안' 등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김경협 의원은 “직접 택시 운전대를 잡으려니 조금은 가슴 설레고 안전운전에 매우 신경이 신경쓰였다”며 “이번 체험을 바탕으로 민심과 택시근로자들의 애환을 그대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택시 기사는 여론의 바로미터다”며 “택시 기사들은 서민들의 여론을 직접 다양한 채널을 통해 듣는 만큼 살아 있는 여론을 만날 수 있는 것이기에 택시 민생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일회성 보여주기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택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민심과 애로사항에 대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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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일 택시운전 체험을 마친 김 의원은 “설 연휴 중이여서인지 손님을 거의 태우지 못할 정도로 체감경기가 악화됐음을 절실히 느꼈다”며 “서민을 위한 실질적인 경제 살리기 대책을 이끌어 내는 데 야당 국회의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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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영업용 택시 일일체험 운전에 따른 택시비 수입 전액(9만6천원)은 회사에 납입하고 회사에서 지급되는 봉급(1일)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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