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부천신문] 최근에 부천시의원 일부와 지역인사들은 언론을 통해 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지역현안에 대하여 입장을 명확히 하라는 의견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당 원미을 송백석 후보가 “후보들간 정책토론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의견”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 국민의당 원미을 송백석 후보가 일부 후보의 인기영합적인 공약제시와 관련 주민들을 우롱하는 정책 포퓨리즘이라고 비판하고 실현가능성 있는 자신의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송 예비후보는 “현재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동특별구역과 상동영상단지개발에 관한 정책여론조사가 유의미한 결과를 낼 경우 이 지역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미을의 일부 예비후보들이 실현 가능성 없는 인기영합적인 공약을 내걸고 있다”면서 “정책 포퓰리즘은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송 예비후보는 “부천 원미을 지역은 가로 세로 평균 3.15km, 즉 9.9 km² 안에 27만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매우 높은 인구밀도를 가진 아파트 밀집지역으로서 아파트가 주민들의 주요 재산”이라며 “아파트 노후화의 문제는 원미을 예비후보들의 큰 관심사로 자신은 이미 실현 가능성이 있는 국토교통부 내에 ‘1기 신도시 노후화 종합대책 부서 설치’공약을 발표한바 있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후보들 간 정책대결의 모습은 시민들로부터 환영받을 것”이라면서 “아파트 노후화 문제에 관한 타 예비후보들의 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인기영합적인 공약을 내걸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민주당의 장덕천 예비후보는 ‘중상동 특별법’, 새누리당의 손숙미 예비후보는 ‘1기신도시 노후시설개수 정부지원특별법 제정’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중 상동의 아파트는 대한민국 아파트 전체에서 매우 작은 일부일 뿐”이라면서 “중 상동만을 위해 다른 지역 국회의원들이 ‘중상동 특별법’을 만드는것에 동의하겠느냐”며 주민들을 현혹시키는 정책 포퓰리즘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손숙미 예비후보의 ‘1기신도시 노후시설개수 정부지원특별법 제정’도 정책 포퓰리즘으로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