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부천신문] 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인 이승호 장군이 2월 19일 "정치 3.0시대, 국민이 주인되는 정치를 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지며 부천원미을지역 국민의당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월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승호 예비후보는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당리, 당략과 자신들의 이익에만 급급한 정치판, 아무 것도 기대할 것도 없고 희망도 없는 기존의 정치판이 국민들을 외면하고 있다”며 “꿈을 꾸지 않고,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기에,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제가 현실정치에 뛰어 들어 정치를 바꿀 수 있는 불씨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제 개인과 정당을 위한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이 주인 되는 정치, 정치 3.0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면서 “여당이 막강한 권력을 쥐고 국민을 우습게보고 판치는 정치, 야당은 대책도 없이 투덜대기만 하며 국민 마음을 망치는 정치, 금수저가 판치고, 기득권이 망치는 대한민국을 국민이 나서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개인의 영당을 위한 정치를 정치1.0으로, 정당의 특권을 위한 정치를 정치 2.0으로 표현했다.

 

또한 그는 “국민의 편에서 안보를 생각하고, 국민의 편에서 경제를 생각하고, 국민의 편에서 희망을 생각할 때 낡은 구태정치는 청산되고 새로운 국민의 정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이승호는 30년 넘는 군 지도자 생활 동안 헌신으로 대한민국 영토를 지켜왔다"면서 "이제 국민의 이름으로, 국민의 부름 앞에서 총대를 메고 위기의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배가 고픈 대한민국의 경제가 아니라 행복이 고픈 대한민국을 위한 경제정책, 주변국의 눈치에 주름살 짓는 안보가 아니라 주변국들을 이끌고 주름잡는 안보정책으로, 이제 담대한 실천으로 이전 지도에 없는 길을 만들어 지도 밖으로 행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를 넘어 부천을 살릴 새로운 인재 1호로서 ‘부천의 진짜 사나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부천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밀도, 신구도시의 격차, 영세기업의 난립, 일자리 부족으로 베드타운화, 열악한 교통, 환경, 교육,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열악한 상황으로 시민들의 얼굴에 근심 걱정의 차가운 그늘이 져있다”면서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처럼  국민에게 헌신하겠다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부천을 바꾸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꾸는 4개 분야 12가지 약속을 통해 부천의 진짜 사나이가 되겠다“며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신뢰를 목숨처럼 여기는 군인정신으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 승리를 향해 전진하는 군인정신으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 군산 출신인 이 후보는 군산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를 38기, 국방대 석사 4기 졸업 후 한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후보는 30년 가까이 군인으로 복무하며 소대장과 중대장 연대장, 여단장을 거쳐 부천에 소재한 제9공수특전여단장과 육군리더십센터단장 등 군내 주요 전략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군 장성출신 국민의당 안보위원들이 대거 참석해 국가안보 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