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부천신문] 더민주당 부천원미을 설훈 국회의원이 3.1절인 3월 1일 오전 11시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故 김대중․김영삼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 설 의원은 김한정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 예비후보)을 비롯, 부천 원미을 소속 서진웅·나득수 경기도의원, 이동현·임성환 부천시의원 등이 동행했다.

설훈 의원은 “김홍걸 위원장의 국민통합위원회 공동통합위원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정신을 이어 받아 국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실 분”이라고 말했다.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묘소 참배 후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국민통합위원회 공동통합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고(故)김영삼 대통령 묘소 참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과거 민추협 시대를 되새기며, 영·호남의 민주화세력들이 하나로 합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통합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설 의원은 지난 2월 29일 더민주당 국민통합특위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홍걸 위원장의 멘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묘소참배회동이 이번 더민주당 원미을 공천과정에 어떤 역학관계로 작용할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크다.

한편 더민주당은 부천 원미갑과 원미을의 예비후보자 면접을 3월 2일 오후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