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부천신문] 정의당 오정구위원회 구자호 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4.13총선 오정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구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는 테러방지법, 노동자들의 목을 졸라매는 노동법 개악 시도,
지킬 의지도 능력도 없이 밀어붙여 보육대란을 일으킨 누리과정 등 현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실정은 초등학생 아이도 읊을 정도로 국정의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있다"면서 "새누리당의 실정, 폭정을 막으려면 이번 총선에서 의회를 여소야대로 만들어야하는데 지금처럼 몸집만 크고 싸울 줄 모르는 제1야당으로는 부족하다"며 작지만 힘있는 정당 정의당 후보를 밀어줄 것을 당부했다.

구 예비후보는 "국민이 야권에게 가장 크게 바라는 것은 2017년 정권교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지금 야권은 분열되어 있다"면서 "정의당, 구자호가 국회로 들어가면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열망을 기준으로 야권을 단결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오정구도 변화해야 한다. 변화의 주체는 사람이고, 사람이 바뀌지 않고 변화를 이야기 할 수 없다"면서 "한국정치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오정구의 변화를 선도할 구자호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구 예비후보는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문화기획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현 정의당 오정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 노회찬 전 국회의원 정책특보, 전 부천시 옴부즈만 자문위원, 전 부천시 시민소통위원회 실무위원, 부천시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 전 대명초등학교 운영위원, 전 원종2동 주민참여예산제 부의장, 전 월간 노동세상 기자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