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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의,224회 조찬간담회 개최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16일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 초청 제224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선프라텍 배인선 대표이사 등 회원업체 CEO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을 초청, '아시아 시대, 앞으로 30년의 7가지 메가트렌드와 한국 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전성철 이사장은 "훌륭한 CEO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현재와 과거를 항상 살피고 분석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기업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말한 후,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CEO는 다가오는 30년을 예측해 보다 나은 비전과 방향을 직원에게 제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지식중심 경영, 사람중심 경영을 현장에서 이룰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 이사장은 이어서 "향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날 메가트렌드 7가지는 첫째, 사상 유래 없는 평화 속의 다극화 체제 지속, 둘째, 외교력이 중요해지는 시대 도래, 셋째, 투명성이 세계전체로 확산, 넷째, 기본 발전 이념으로 신자유주의의 지속적인 확산, 다섯째, 인류 생활환경의 근본적인 변화, 여섯째, 초경쟁시대 도래, 일곱째, 기업발전 요소로 지식, 창의성, 감성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점 등이 있다"고 말하며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전 이사장은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평화를 의미하는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의 시대는 몇 백 년 만에 다시 진정한 다자체제로 바뀌고 있으며 그것은 정치적 다자체제일 뿐 아니라 경제적 다자체제이기도 하다"고 말하고, "경제 성장의 엔진이 하나에서 여러 개로 바뀌며 세계는 폭발적인 경제 성장의 가능성을 갖게 되었고, 국가간에 외교적 협력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 이사장은 과거 세계경제의 발전흐름을 소개하며, "인류가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역사상 최대의 호황을 이루게 된 것은 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가 도래했기 때문이다"고 말한 후, "세계경제는 기술의 발전으로 생산성이 증가했고, 지식과 자원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세계시장이라는 '파이'가 유례없이 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 같았던 세계경제는 2008년에 미국의 부동산거품이 꺼지면서 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했던 초일류 금융기관들이 자금회수가 어렵게 되는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양날의 검이라고 불리는 신자유주의는 그 속성상 금융업보다는 자유경쟁주의가 통용되는 제조업 등에 적용될 필요가 있다"며 주장했다.


한편, 전 이사장은 "인류는 과학중심의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삶의 형태가 지금보다 많이 바뀔 것이다"고 설명한 후, "예를 들어, 미국의 시스코라는 굴지의 IT기업은 이미 '텔레프레젠스'라는 재택근무 시스템을 개발하여 새로운 형태의 근무환경을 도입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등, 앞으로 30년 동안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과학이 발전하여 인류의 생활환경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예견했다.


 더불어 전 이사장은 "인류 문명이 계속 발전하면서 필연적으로 나온 개념이 '초경쟁' 인데 이렇게 가열 된 경쟁은 인류의 삶에 근원적인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고 말한 후, "과거에는 주요 선진국간에만 경쟁했으나, 지금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이 평준화되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모두 경제발전에 참여해서 경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설명했다.

 

  전 이사장은 "앞으로 기업운영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식, 창의성, 감성적인 부분이 될 것이다"고 말한 후, "과거에는 '돈, 인재, 자본' 등이 중요했으나 요즘은 지식과 창의성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언급하고, "기업인 여러분들은 기업의 대차대조표상 수치가 양호하다고 해서 너무 자만하지 말고 이것이 미래를 담보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면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 창의성, 감성은 어느 정도인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이사장은 "부천 기업인 여러분들은 부천, 더 나아가 한국의 틀에 국한되지 말고 시야를 세계로 돌려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기업을 운영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예를 들어 선진국에서 열리는 전람회는 필수적으로 참석해서 세계의 발전수준을 느껴보는 것도 확대되는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이사장은 "변화를 못 이루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회사에 지식이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며, "호수도 물이 순환하지 않으면 부패하듯이 지식이 유입되지 않으면 기업도 고인물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식경영을 현장에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 이사장은 "지금과 같은 공급초과의 시대에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고민하면서 일하는 직원을 육성하는 것이다"고 말하고, "앞으로의 기업승패는 얼마나 업무를 창의적으로 고민하면서 일하는 직원을 보유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오세광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0-07-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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