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16일 제2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운영위원장에는 민주당 대표를 맡고 있는 고영인 의원이, 기획위원장에는 민주당의 강득구 의원, 경제투자위원장엔 한나라당 김기선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한나라당 이해문 의원, 문화관광위원장에 민주당 김광회 의원, 농림위원장에 한나라당 천동현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민주당 송순택 의원, 건설교통위원장에 민노당 송영주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민주당 임종성 의원, 가족여성위원장에 민주당 김유임 의원을 선출했다.

특히 교육의원들이 교육위원장직을 요구하며 정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본회의장 앞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장에는 교육전문가인 교육의원에게’라는 현수막을 들고 농성을 벌였지만 교육위원장에 민주당 박세혁 의원을 선출했다.

이로써 경기도의회 상임위원장은 민주당 7석, 한나라당 3석, 민주노동당이 1석을 차지했다.

부천출신 중 제3선거구의 김광회 의원이 문화관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제2선거구의 이상훈 의원도 교육위원장을 강력 희망했으나 선출되지 못하고 교육의원으로 배치되어 후반기 위원장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회 문화관광위원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의 문화,예술,체육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하여 여러 의원들과 함께 일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위원회 차원에서도 정책수요자들의 여론수렴과 정책개발을 위한 부단한 연구를 통해 문화,관광,체육분야가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경제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천출신 도의원의 상임위는 다음과 같다.

 

▲김광회(문화관광위원장)▲류재구(문화관광위)▲이상훈(교육위)▲정상순(경제투자위)▲이필구(행정자치위)▲서진웅(행정자치위)▲신종철(가정복지위)▲강백수(건설교통위)